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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수혈 간호

그린만다 2023. 1. 31. 12:35

수혈
수혈(blood transfusion)은 전혈(whole blood)이나 혈장,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 성분을 정맥 내로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1) 수혈의 목적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해 손실된 순환 혈액량을 보충하기 위해
-빈혈이 심한 대상자에게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헤모글로빈 수준을 유지하며 산소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해
-혈액응고 인자, 혈소판, 알부민 등 부족한 혈액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2) 수혈 혈액
대부분의 대상자는 전혈 수혈을 해야 하지 않으며 특정 혈액 성분의 수혈이 일반적이다. 성분수혈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혈액 성분만 수혈하여 불필요한 성분수혈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부작용과 새로운 항체 생성을 예방하여 혈액의 유효 이용률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분 수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대상자에게 부족한 성분만 보충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외상이나 수술로 많은 혈액을 상실했다면 전혈(whole blood)을 보충하며, 만성 빈혈이 있는 대상자는 적혈구만 부족하고 혈장은 부족하지 않으므로 전혈에서 혈장을 제거한 농축 적혈구를 보충한다.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 성분
혈액성분 용량 조제 후
유효기간
적응증
전혈
(whole
 blood)
400ml 21일간 급성 출혈, 수술 시 혈액량 및 산소 운반능력 보강, 빈혈 교정, 사고로 인한 출혈
농축 적혈구
(packed red cell)
200ml 21일 또는 혈장제거 후 1시간 만성 빈혈, 급성빈혈, 적혈구 기능 저하, 사고로 인한 출혈, 수술로 인한 출혈, 1unit을 수혈하면 헤모글로빈 1g, 헤마토크릿을 3%올린다.
신선동결혈장
(fresh frozen plasma)
180ml,
160ml
1, 해동 후 2시간 이내 간질화 s등에 의한 혈액응고 인자 공급, 혈액량 보충, shock, 화상, 단백질 보충, 수술, 외상으로 인한 대출혈 시 혈압보충 및 혈액량 보충, 적혈구가 없으므로 혈액형검사와 교차시험을 할 필요가 없다.
1unit은 응고인자를 평균 2~3%상승한다.
농축 혈소판
(platelet concentrates)
40ml 48시간 혈소판 감소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출혈, 혈소판 기능 이상, 급성백혈병에 사용, 신선혈소판이 가장 효과적이며, 1unit을 평균 20~30분 안에 주입하면 혈소판 수치가 평균 5000정도 상승된다.
백혈구 제거 적혈구
(leukocyte- poor RBC)
160ml 24시간 혹은 조제 후 1시간 백혈구나 혈장성분에 의한 부작용이 예측되는 경우 항 백혈구항체로 인현 발열 부작용의 예방과 장기 이식 전후
백혈구 풍부 혈장
(leukocyte rich plasma)

백혈구 분리 후 6시간 또는 조제 후 1시간 백혈구 감소증
신선혈액
(emergency fresh blood)
400ml 즉시 채혈 후 1~3 신선한 혈액세포나 혈장성분을 요할 때, 직계 간의 수혈, 교환 수혈, 계속적인 다량의 출혈, 출혈성 경향이 있을 때
세척적혈구 (washed red cell)
24시간 면역 억제된 환자, 알레르기 환자, 수혈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환자
백혈구 성분 채집(leukopheresis) 50~100ml
무과립 세포증, 과립구 수 500이하인 종양환자
알부민
(albumin)


쇼크나 화상을 가진 환자의 줄어든 혈액량을 확장하기 위해서 저 알부민혈증의 환자에서 알부민 증가를 위해
응고 인자(prothrombin) 복합체 : factor ,,,prothombin 포함 factor
관련


혈우병이나 응고인자 결핍 시
fibrinogen 제제

선천적 저피브리노겐혈증과 관련된 출혈 시 (피브리노겐 결핍, 혈액응고를 위해 필요할 때)


3) 수혈 부작용과 간호 중재
수혈부작용은 수분, 수 시간 혹은 당일에 나타나는 부작용과 수개월 후에 나타나는 것도 있다. 수혈 후 4~5일이 지나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는 원인을 모르는 것이 있다. 수혈부작용의 90% 이상이 백혈구가 원인인데 이는 대상자 몸속에 들어온 외부의 백혈구가 대상자 체내의 항체와 결합하면서 발열물질이 분출된다. 수혈받은 대상자 2.7%에서 1℃ 이상 체온이 올라가는데, 이를 비용혈성 수혈반응이라 한다. 수혈 시 부작용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상자는 수혈 전과 수혈 중에 자주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수혈 시작 후 5~15분 이내에 발생하므로 처음 15분간 분당 5~10 GTT의 속도로 수혈을 시작하며 수혈 시작 초기 30분간은 혈압 등 활력징후를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없으면 분당 20~40 GTT로 수혈 속도를 올린다. 

4) 수혈 시 주의사항
수혈이 처방되면 수혈 시간 직전에 혈액은행에서 혈액을 타온다. 혈액 온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혈액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동 냉장고에 혈액을 보관하면 안 된다. 혈액은행에서 타온 혈액은 20분 이내에 수혈을 시작한다. 30분 이상 실온에 방치하면 세균증식의 위험이 있다. 혈액을 냉장고에서 한번 꺼내면 투여 시간을 지켜서 주입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농축 적혈구의 경우 냉장고에서 꺼내온지 4시간 이상 지났다면 투여해서는 안 된다. 병원 규정에 따라 대상자에게 정확한 혈액을 투여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오류를 줄이기 위하여 혈액에 바코드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작은 바늘은 수혈 속도를 늦추고 혈액 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혈액은 18~20G 바늘로 투여한다. 수혈 시 생리식염수 외에 다른 수액제제는 혈액과 같이 투여해서는 안 된다. 이는 혈구 세포를 응집하거나 응고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수혈은 시작 후 4시간 이내에 마쳐야 하며, 혈액을 오래 주입할수록 패혈증의 위험은 커진다.

5) 수혈 과정
(1) 혈액원에서 혈액을 수령하여 부서 도착 시 의료인 1인은 수혈 교차반응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수혈 기록지와 혈액제제 백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2) 수혈 직전 의료인 2인은 환자의 곁에서 환자 성명, 등록번호 및 혈액형을 확인하고 EMR에 서명한 후 수혈을 시작한다.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환자 또는 소아인 경우 환자를 확인할 수 있는 보호자로부터 환자의 성명과 혈액량을 확인하고 환자 확인 팔찌와 혈액 스티커를 대조하여 이름과 등록번호를 확인한다.)

(3) 의사가 수혈을 시작한다.

(4) 수혈 시 주의 관찰은 수혈 중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하게 조치하기 위하여 VITAL SIGN 변화를 포함한 수혈부작용 증상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야 한다.

(5) 수혈 시작 후 5~15분간 환자를 세밀히 관찰하여야 한다. 수혈 시 환자의 VITAL SIGN을 측정하며 이후 15분 이내 최소한 한 번은 측정하여 기록하고, 그 후 30분마다 부작용(혈관 통, 불쾌감, 흉통, 복통 등) 발생 여부를 관찰하면서 수혈이 완료될 때까지 환자 상태를 확인한다.

(6) 수혈이 완료되면 VITAL SIGN을 측정하여 기록한다.

(7) 수혈 혈액 교차반응 검사 및 수혈 기록하기에 혈액 제제 번호 스티커를 부착하여보건 의료정보 파트로 보내어 스캔하여 의무기록에 포함한다.

6) 수혈 부작용이 의심될 때
(1) 수혈을 중지하고 생리식염수로 대체하여 환자의 정맥 주입고를 확보한다.
(2) 진료책임자에게 보고하고 환자가 발열, 오한, 흉통, 복통, 호흡곤란, 저혈압,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한다.
(3) 사무착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혈액제제 백과 환자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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